검색결과
  • 허송세월

    전후 22년을 맞는다. 2차대전은 몸소 그것을 체험한 세대들도 아픔이 가신 상흔으로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에겐 그보다 더 비통한 전쟁이 있었고, 국토분단의 비극이 아직도 계속

    중앙일보

    1967.08.15 00:00

  • 노·모어·히로시마

    8월 6일은 인류의 머리 위에 최초로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이다. 바로 그 피폭국가인 일본마저 22년의 세월에 씻겨 감개무량 정도로 이날을 보냈다. 『노·모어·히로시마』(광도의 비극

    중앙일보

    1967.08.07 00:00

  • 신화속의 매몰 도시|미노스 문명 발굴

    현대문명이 점점 어두워지고 핏발서 갈수록 사람들은 인류문명의 여명기로 도망치고 싶은 심정이 강렬해지는 것일까. 고고학자들의 활기있는 발굴로 이 도피행은 한결 용이해지고 있는 게 사

    중앙일보

    1967.07.29 00:00

  • 미국을 휩쓰는 신 경영선풍 「커스톰·메이드」|가 「토론토」대 「맥루한」 교수의 이론

    『동일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시대는 이제 끝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마셜·맥루한」 교수가 전개한 경이적인 새 이론이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일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

    중앙일보

    1967.07.13 00:00

  • (21)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 캠페인|가족제도와 여성 - 대표집필 이효재

    사회집단 15%가 모계 가족 연구가들에 의하면 현대 인류 사회집단 중 15%에 해당되는 사회에서 모계 가족제도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제도는 소위 미개한 사회에 국한된 것

    중앙일보

    1967.05.25 00:00

  • 모정

    희고 빨간 「카네이션」꽃이 유난히 돋보이는 5월의 거리 풍경이 세계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하늘보다도 높고, 바다보다도 깊은, 어머니의 사랑을 이렇게 해서라도 찬양하지 않으면

    중앙일보

    1967.05.08 00:00

  • (60) 역사의 고향(29) 동학난

    동학난의 격전지 황토현. 고부에서 십리, 정읍에서 시오리 되는 두 승산이 마주 보이는 나지막한 언덕이다. 기념탑이 그 위에 뎅그라니 서 있다. 언덕 둘레의 밭 사이에 초옥이 드문

    중앙일보

    1967.04.01 00:00

  •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2) - 김태길

    사람들은 오늘을 「우주시대」라고 부른다. 「우주시대」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인간이 달나라 또는 그 밖의 아득한 천체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함에 그치지 않는다.

    중앙일보

    1967.01.12 00:00

  • 조용하고 뜻있는 「크리스마스」를

    올해도 벌써 다 저물어간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제 일곱장 밖에 안남은 「캘린더」 에 다사다난했던 올해 한해동안의 온갖 감회가 서리고 있는것 갈은 느낌을 갖는 것은 역

    중앙일보

    1966.12.24 00:00

  • 새로운 발전방법

    열기관의 발명은 인류에게 오늘날의 문명을 가져다주었다. 전세계의 「엑너지」 수요량은 현재 년30조 「킬로와트」 정도나 되는데 이것은 2천년께 가서는 10배이상으로 증가될것이라한다.

    중앙일보

    1966.11.15 00:00

  • 새태평양시대 선두에 서는 한·미

    한국과 미국이서울에서만났다.미국은한국을찾았고 한국은 미국을 맞았다. 그래서 한·미는 한덩어리가 됐다.「마닐라」정상회담에 임하고「아시아」6개국을순방하기위한 17일간에 걸친 4만여「

    중앙일보

    1966.11.01 00:00

  • (1)한국·한국인

    우리의 한국관에 잘못이 없는가? 비굴한 사대주의, 완미한 국수주의에 빠져있지는 않은가. 우리 자신을 객관적 대상으로서 밝힌다는 소위 「과학적 태도」의 한계는 무엇인가. 공전을 거듭

    중앙일보

    1966.09.22 00:00

  • 하노이의 포로

    월남전의 「성역」이었던 「하노이」가 폭격을 당했다. 솟아오르는 불길, 귀를 찢는 듯한 폭음, 빗발치는 파편…. 그때 외신이 전하는 그대로 「한국전이후 대대적인 공습을 받은 최초의

    중앙일보

    1966.07.02 00:00

  • 뱍 대통령 치사|요지

    친애하는 아세아·태평양지역 각료회의 대표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나는 먼저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우리 나라를 찾아주신 대표 여러분을 충심으로 환영해 마지않으며 이

    중앙일보

    1966.06.14 00:00

  • 사상보다 민족 추구를

    -독일민족의 통일에의 의지는 어떠한가. 그리고 통일의 현실적인 전망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다고 보는가? ▲『정치가가 아닌 나로서는 정세판단이 곤란하다. 통일이 10년 후에 실현될지

    중앙일보

    1966.04.28 00:00

  • 사랑과 희생의 정신

    어제는 부활절. 전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는 성탄절에 버금가는 큰 축제일로서 모든 기독교국가에서는 이날을 전후한 약 1주일간 갖가지 경축행사가 벌어진다. 성지「예루살렘」에는 사상

    중앙일보

    1966.04.11 00:00

  • 총장과 학생과 교풍|신입생에 주는 훈화에서

    우리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소득에 대한 교육 투자의 비율은 어느 나라보다도 한국이 높다. 사장에 능한 선비가 부귀를 누릴 수 있었던 고래의 전통이 끼니를 걸러도 공부는 하는 기풍을

    중앙일보

    1966.03.22 00:00

  • 연탄 점화식

    그이를 알게된지 만 2년. 이제 간신히 마련한 얼마의 돈으로 가파른 산길 위에 삭월셋방 하나를 마련했다.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짐이라곤 책 몇 권, 솥 하나, 남비 하나

    중앙일보

    1966.01.13 00:00

  • 여기 미개척의 숱한 보고가…|해양|올해는 수산계의 영세성 벗어날 역사적인 전환점

    바다는 생명의 고향. 태초, 태양 「에너지」와 바닷 속의 갖가지 원소들이 결합하여 잉태한 단세포 생물은 영겁을 지나는 동한 인간에까지 진화해왔다. 인간의 바다를 정복하려는 투쟁은

    중앙일보

    1966.01.01 00:00

  • 장수비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은 고대부터 오래살기를 바라왔다. 인생칠십 고래희란말도 있지만 이 70의 장벽을 어떻게 뚫고 나가느냐는 것은 인간 모두의 오랜 숙제이었다. 그런데 요즘 새롭고

    중앙일보

    1965.12.29 00:00

  • 성탄 날의 『알리바이』-윤형중

    「예수」는 구세주 시다. 인류가 천국에 갈 수 없게 되었었는데 다시 천국에 갈수 있도록 그 길을 개척하러 오시는 것이다. 고로 구세주의 강탄은 인류에게 크나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중앙일보

    1965.12.23 00:00

  • 미 우주 과학의 개가

    미국은 오늘 새벽 4시26분 「제미니」 6·7호를 우주공간에서 2미터 거리로 접근시키는 「랑데부」에 주효하였다. 즉 지난 4일 「케이프·케네디」의 발사대로부터 발사됐던 「제미니」7

    중앙일보

    1965.12.16 00:00

  • 인권은 우리자신이 옹호해야 한다

    오늘부터 인권주간이 시작된다. 이것은 오는 13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그동안에 각가지 행사가 있을것이 예정되어 있다. 이미 17회나 되풀이 되어온 행사이기는하나, 우리는 이때를 맞이

    중앙일보

    1965.12.07 00:00

  • 과학의 장(4) |=여성을 위한 이야기| 김정흠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다를 들고 있을 때 또는 깊은 사색에 잠겨 있을 때 형광등의 반 간접 조명이 방안의 분위기를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롭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신 일은 없으신 지요

    중앙일보

    1965.10.28 00:00